경제일반 |
우체국에 유통편의점 개설 |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의 유휴공간 활용을 높이기 위해 LG유통과 제휴, 광화문우체국과 북인천우체국안에 LG유통 편의점(`POSTAL LG25') 1호점과 2호점을 각각 개설한다고 5일 밝혔다.
`POSTAL LG25'는 우편서비스와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편의점을 지칭하는 것으로입점 타당성 및 시장조사 등 사전작업을 거쳐 6일부터 영업에 들어간다고 우정사업본부는 설명했다.
이들 편의점은 우정사업본부가 우체국내에 약 70㎡(약 21평) 규모의 매장공간을제공하고 LG유통이 일반 편의점 판매상품과 우체국 우편서비스 관련상품을 일부 취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POSTAL LG25는 특히 우체국 영업시간 종료 후 일부 우편서비스 업무를 대행하고우체국서비스 관련상품인 우표류, 문구류, 우편봉투 등도 판매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제휴로 우체국이 편의점을 통해 연중무휴 24시간 다양한우편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이용자 편의가 획기적으로 증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2006년까지 `POSTAL LG25'를 100개점까지 확대하는 한편기존의 LG25 점포내에서도 우편서비스를 제공하고 우편자동화기기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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