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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7.23 18:12 수정 : 2019.07.23 20:25

전세자금 대출 잔액(주택도시기금 대출 분 포함) 추이. 자료=한국은행

4월말 대출잔액 102조원…작년 말 대비 9.5조↑

전세자금 대출 잔액(주택도시기금 대출 분 포함) 추이. 자료=한국은행
주택 전세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세자금 대출 잔액이 4월 말 1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은행은 4월 말 기준 국내 은행(주택도시기금 재원 대출 포함)의 전세자금 대출 잔액이 102조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92조5천억원에 견줘 9조5천억원 늘어난 것이다.

전세자금 대출 잔액은 2016년 말 52조원에서 2017년 말 66조6천억원으로, 지난해 말 92조5천억원으로 늘어났다. 지난해에 특히 큰 폭으로 늘어났는데, 이는 지난해 9·13 주택시장 안정대책에 따른 대출 규제로 집값이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이 퍼지며 주택 수요가 전세로 몰린 까닭으로 해석된다. 전세 거래량은 올해 들어서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한은은 6월20일 펴낸 금융안정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중 전국 주택 전세거래량이 31만5천호로 작년 4분기 29만호보다 2만5천호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1분기 기준으로 2011년 이후 가장 많은 거래량이다.

전세 거래가 늘어난 반면 매매 거래는 줄어들었다. 올해 1~4월중 주택매매거래량은 20만2천호로 전년동기 수준(30만5천호)을 크게 밑돌았다.

정남구 기자 je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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