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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9.18 17:31 수정 : 2019.09.18 17:37

지난 7월 출범한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첫번째 사건 수사에 착수해 18일 하나금융투자를 압수수색했다.

금융투자업계와 금융당국 설명을 종합하면, 특사경은 이날 오전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본사 리서치센터로 나가 불공정거래 의혹과 관련한 자료와 직원 휴대전화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번 압수수색은 기업분석보고서 배포 이전에 주식을 사고파는 ‘선행매매’와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사경은 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직원 한명을 비롯해 리서치센터 직원 10여명의 휴대전화를 임의제출을 확보하고, 사무실 피시 등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사경 관계자는 “출범 이후 첫 사건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간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구체적인 혐의나 수사 내용 등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주가조작이나 미공개 정보 이용 등 자본시장의 불공정거래 행위를 강제수사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자본시장특사경은 지난 7월 출범했다. 금융위원회 공무원과 금융감독원 직원들로 구성된 특사경은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장이 긴급중대사건(패스트트랙)으로 검찰에 이첩한 사건을 검사의 지휘를 받아 수사할 수 있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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