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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0.29 14:04 수정 : 2019.10.29 15:24

3분기 외화주식 결제금액 125억달러
상위 10개 종목 중 ETF가 7개 차지
베트남 주식 투자 78% 급증세

국내 투자자의 3분기 외화주식 결제금액이 124억6천만달러로 직전 분기(89억달러) 대비 40% 급증했다.

29일 한국예탁원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종목별로는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와 신흥국 채권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등 미국에 상장된 4개 이티에프가 결제금액 상위 10개 종목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아마존과 중국 기업에 투자하는 이티에프(홍콩 상장) 결제금액은 각각 11.9%, 26.3% 감소했다.

3분기 외화주식 보관금액은 127억2천만달러로 직전 분기(123억1천만달러) 대비 3.3% 늘었다. 종목별로는 아마존(6억1600만달러), 일본 골드윈(3억5900만달러), 중국 장쑤 헝루이 의약(3억5300만달러) 차례다.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이티에프도 보관금액 상위 10개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시장별로는 미국의 결제금액이 16.4% 증가한 170억9천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보관금액도 14.9% 증가한 81억3천만달러에 달했다. 베트남 시장의 결제금액(1억6천만달러)이 77.7% 급증해 보관금액(5억2천만달러)도 8.3% 늘었다. 반면 일본 시장 결제금액(4억2천만달러)과 보관금액(15억7천만달러)은 각각 14.2%, 13.7% 감소했다. 중국도 결제금액(4억7천만달러)과 보관금액(17억9천만달러)이 각각 4.0%, 2.7% 줄었다.

한광덕 선임기자 kd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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