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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인도네시아 진출 |
케이비(KB)국민카드가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여신전문금융회사 ‘피티(PT) 파이낸시아 멀티 파이낸스(FMF)’ 지분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프엠에프는 인도네시아에서 △할부금융 △리스 △팩토링 △신용카드 사업 △주택담보대출 등 대출 상품 판매 등이 가능한 여전사로, 국민카드는 2개 사모펀드(PEF)가 보유한 지분 80%를 8128만 달러(약 950억원)에 인수한다. 현지에서 자산 3251억원, 임직원 9800여명 규모의 중형 업체다. 현지 금융당국 승인 절차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초 국민카드의 해외 자회사로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현지 고객들의 특성에 맞춘 할부금융 상품을 확충해 우량 자산 중심의 영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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