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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31 15:49 수정 : 2005.03.31 15:49

나성균 네오위즈 대표는 31일 앞으로 게임사업에 집중해 게임을 핵심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경영일선에 복귀한 나 대표는 이날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올 한해 키워드를 '게임'으로 잡아 회사의 모든 투자 재원을 게임분야에 집중할것"이라고 경영 방침을 밝혔다.

이를 위해 자체 개발역량을 강화하고 외부 개발사 게임 유통, 투자사 제휴, 공동개발 등 모든 형태의 사업에 대해 문호를 열어 놓기로 했다.

나 대표는 "게임사업을 위해 어느 회사와도 함께 일할 준비가 돼 있다"며 "네오위즈가 아바타 사업모델을 인터넷ㆍ게임의 표준 수익모델로 만든 것처럼 새로운 유료화모델을 계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색사업 진출 방침에 대해서는 "오래전부터 내부적으로 검색관련 기획 등 능력을 가진 인력 확보에 노력해 핵심역량은 충분히 갖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그러나게임에 집중하기 위해 분사시켜 독립 경영토록 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또 음악사이트 쥬크온이 아직 적자를 내고 있으나 큰 부담은 아니며 그간 음원확보 등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온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협력해 유료 음악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네오위즈는 쥬크온과 커뮤니티 사이트 세이클럽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사용자층을 넓히고 수익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나 대표는 피인수ㆍ합병설과 관련해 "그런 설이 나오면 주가가 오르니 감사하지만 회사를 매물로 내놨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며 "예전이나 지금이나 실제로 검토ㆍ논의한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또 "군복무 관련 공백기인 지난 4년간 아픈 양쪽 다리의 수술을 받고 운동과 휴식을 통해 건강이 매우 좋아졌으며 독서와 여행 등으로 좋은 시간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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