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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17 17:44 수정 : 2005.05.17 17:44

한국YMCA 전국연맹, 서울 YMCA, 모바일사용자연합(MCU) 등 25개 소비자단체들은 SMS(문자서비스)와 CID(발신번호서비스) 무료화를 위한 1인 시위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YMCA 외에 온라인 커뮤니티, 사용자 모임, 각종 동호회 등으로 구성된 이들은 "18일부터 서울 을지로 SK텔레콤[017670] 본사에서 문자서비스와 발신번호 서비스의 무료화를 촉구하는 소비자 1인 릴레이 시위가 시작된다"면서 "매일 점심 시간에 진행되는 이 시위는 일반 소비자의 신청과 참여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동통신의 기본 신호망을 사용하는 SMS와 CID가 기본요금외의 부가서비스 항목으로 분류돼 소비자들에게 이중부담을 안기고 있다"면서 "가입자 유치에만몰두하는 이통사들이 보편화된 이같은 서비스의 요금을 오히려 인상하는 등 소비자의 편의와 권리를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YMCA 관계자는 "이통 3사가 지난해 SMS와 CID로 7천700억원을 벌어들였고 올해는 그 액수가 1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사실상 독과점 상태인 이통 시장에서 사용자들은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이 이통사들이 책정한 요금을 일방적으로부담하는 강제 소비구조 하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SMS, CID 무료화를 위한 소비자 행동' 돌입을 선언한 뒤종로2가 YMCA 앞에서 1차 가두 캠페인을 벌였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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