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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6.07.13 15:06 수정 : 2016.07.13 15:08

갤럭시S7과 마케팅 시너지 위해 6 뛰어넘고 7으로 직행
올림픽 연계 마케팅과 9월 출시 아이폰 겨냥해 조기 공개

삼성전자가 13일 발송한 갤럭시노트7 공개 행사 초청장.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5’를 잇는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노트7’을 다음달 2일 미국 뉴욕, 영국 런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동시에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13일 갤럭시노트7 공개 행사 초대장을 언론·협력업체·개발자들에게 발송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출시해 잘나가고 있는 갤럭시S7과 마케팅 시너지를 꾀하기 위해 6를 뛰어넘고 7으로 갔고, 8월5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막하는 올림픽과 연계한 마케팅을 위해 공개를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선 오는 9월 발표 예정인 아이폰 신제품보다 먼저 내놔 시장을 선점하려는 포석도 있다고 분석했다.

초대장에는 특별한 문구 없이 16개의 막대기가 원을 이룬 그림이 실려있는데, 갤럭시 스마트폰에 홍채 인식 기능이 처음으로 채택됐다는 사실을 뜻하는 것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흰색 펜 모양 그림은 기능이 향상된 터치펜을 형상화한 것이다. 갤럭시노트7의 사양과 관련해서는 5.7인치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 4GB 메모리(램), 1200만화소급 후면 카메라, 4000mAh 배터리 등이 거론되고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총괄하는 고동진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이날 서울 삼성서초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갤럭시노트7의 성능에 대해 “노트 기능을 강화했고 사용자 편의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선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애플 아이폰 신제품과의 맞대결 전망을 묻는 질문에 “누구와 경쟁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우리의 길을 일관되게 가고 고객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는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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