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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6.08.17 11:40 수정 : 2016.08.17 11:40

2분기 점유율 61.5%…1분기보다 1.1%포인트 증가
SK하이닉스와 더한 국가별 점유율 86.7%로 1위

삼성전자가 세계 모바일 디램(DRAM)시장 점유율을 별도로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분기 점유율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도체 시장조사기관 디램익스체인지는 삼성전자가 2016년 2분기 세계 모바일 디램시장에서 24억18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시장 점유율 61.5%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액은 1분기 20억2600만달러보다 3억9200만달러(19.4%)나 증가했고, 점유율은 1분기(60.4%)보다 1.1%포인트 올랐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디램 점유율은 지난해 2분기 57.6%, 3분기 56.9%, 4분기 58.2%로 60% 이하였으나 올해 1분기에 60% 벽을 넘어섰다.

국가별 점유율에서는 삼성전자와 에스케이(SK)하이닉스를 더한 한국이 올해 2분기 86.7%를 기록, 미국(11.4%)과 대만(1.9%)을 압도했다.

에스케이하이닉스는 2분기에 모바일 디램 부문에서 9억88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점유율 25.1%로 삼성전자에 이어 2위, 마이크론그룹(11.4%)이 3위, 난야(1.1%)가 4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디램 점유율은 디램 점유율(47.4%)보다 14.1%포인트 높다. 디램익스체인지는 “지난해부터 주력 생산 제품을 개인용 컴퓨터 디램에서 모바일 디램으로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이충신 기자 cslee@hani.co.k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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