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6.08.21 12:26
수정 : 2016.08.21 14:35
이틀 동안 5만7천여건
|
이동통신 3사는 19일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을 공식 출시했다. 케이티 제공
|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출시 이후 이동통신 시장 번호이동 건 수가 5만7천여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동통신업계는 갤럭시노트7이 정식 출시된 지 이틀 만에 전체 이동통신 시장의 번호이동이 5만7904건에 달했다고 21일 밝혔다. 날짜별로는 19일 3만5558건, 20일 2만2346건이었다.
이는 갤럭시노트7 출시 전날 번호이동이 1만2299건인 것과 비교하면 19일은 3배, 20일은 2배 가까이 많은 수치다. 이는 갤럭시노트7을 예약 구매한 소비자들이 한꺼번에 단말기를 개통한 결과로 보인다.
이동통신사별로 가입자 증감을 살펴 보면, 19일에는 엘지유플러스(LGU+) 가입자가 445명, 에스케이텔레콤(SKT) 가입자가 722명 순증했고, 케이티(KT) 가입자가 1167명 순감했다. 20일에는 케이티 가입자가 171명, 엘지유플러스 가입자가 225명 각각 순증했고, 에스케이텔레콤 가입자 396명이 순감했다.
이충신 기자
cslee@hani.co.kr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