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7.01.26 09:53 수정 : 2017.01.26 10:18

“광고 사업과 라인 메신저가 매출 동력…국외 비중 35%”
2014년 이후 해마다 매출 첫자리 바꾸는 기록도 남겨

지난해 네이버의 매출은 4조원을 넘었고, 영업이익은 1조원을 돌파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4분기에 1조850억원의 매출을 올려 2903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에 견줘 매출은 21.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8.9% 증가했다. 특히 국외 매출이 3746억원으로 26.4% 증가하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5%로 높아졌다.

사업부문별로는 광고로 8219억원(75.8%), 콘텐츠로 2242억원(20.7%), 캐릭터 상품 판매 등으로 389억원(3.6%)의 매출을 이뤘다.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1% 증가했다. 네이버는 “모바일 검색 광고 매출의 지속적인 증가와 라인 메신저 등 국외 사업의 호조가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네이버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4조226억원, 영업이익은 1조1020억원, 순이익은 7672억원에 달했다. 창사 이후 처음으로 연 매출 4조원대·영업이익 1조원대에 진입했다. 네이버 매출은 2014년 2조7619억원, 2015년 3조2512억원, 2016년 4조226억원으로 해마다 첫자리 숫자를 바꾸는 기록도 남겼다.

네이버는 이날 웹툰사업의 분사 계획도 밝혔다. 네이버는 “웹툰의 제작·배포 사업에서 효율적이고 독립적인 의사 결정을 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