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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3.15 11:02 수정 : 2017.03.15 11:02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 대선 예비 후보 계정 개설
예비 후보 등록했거나 공식 선언해야 신청 가능
실시간 생중계와 일대일 메시지 송수신 기능도

“카카오톡으로 대선 예비 후보 만나요.”

카카오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 19대 대통령 선거 예비 후보의 계정을 만들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소속 당에 대선 후보 경선 출마 등록을 했거나 언론을 통해 공식 선언한 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운영자에게 신청하면 계정을 열어준다. 카카오톡 이용자들은 공약 자료 등을 받아보고 싶은 후보를 카카오톡 친구로 등록하면 된다.

후보들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계정을 통해 프로필·공약·활동·일정 자료나 토론회·간담회 장면 동영상 등을 지지자와 유권자들과 공유할 수 있다. 외부 링크를 통해 언론에 보도된 기사 등을 보게 하고, 카카오티브이(TV)를 통해 활동 모습을 실시간 중계할 수도 있다. 후보와 지지자·유권자가 일대일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도 있다.

카카오는 대선 예비 후보의 플러스친구 계정을 다른 서비스에 연동시키는 시도도 하고 있다. 이미 다음 포털의 인물검색 결과에 플러스친구 정보를 반영했고, 카카오톡 채널탭과 다음의 대선 특집 페이지에도 노출시킬 예정이다.

카카오는 “특정 이슈나 입장 등 후보자가 시급하게 알리고자 하는 것을 원하는 시간에 즉시 보낼 수 있고, 지지자들은 받은 메시지를 카카오톡을 통해 지인들과 쉽게 공유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며 “이미 민주당 예비 후보 4명을 포함해 10명 정도가 계정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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