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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4.21 11:29 수정 : 2017.04.21 15:36

서울 강남역에 부착된 갤럭시S8 시리즈 배너 앞으로 시민이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사전개통 탓에 21일 별다른 행사 없어
18~20일 번호이동 8만8천건, 사전개통 40만대

서울 강남역에 부착된 갤럭시S8 시리즈 배너 앞으로 시민이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21일 새 스마트폰 갤럭시S8 시리즈를 정식 출시했다. 이미 18일부터 사전개통이 이뤄진 탓에 공식 출시 첫날은 특별한 행사나 소비자 관심 없이 조용한 모습이다.

이동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사전개통이 이뤄진 18~20일 이동통신 시장의 번호이동은 모두 8만8052건으로 집계됐다. 에스케이텔레콤 가입자는 555명, 엘지유플러스 가입자는 318명 각각 순감했고, 케이티 가입자는 873만 순증했다. 번호이동은 18일 4만6380건으로 2014년 10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후 최고치였으나, 19일은 2만2907건, 20일은 1만8765건으로 줄어들었다.

삼성전자 갤럭시S8
전체 개통건수는 18일 26만대, 19일 9만대, 20일 5만대로 모두 약 40만대가 개통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8 시리즈를 100만4000여대 예약판매했다고 밝혔다. 20일까지 개통률은 약 40%인 셈이다. 예약구매자들은 재고가 부족한 갤럭시S8플러스 128GB 모델은 다음달말, 나머지 제품은 오는 24일까지 개통이 가능하다. 개통건수가 둘째날부터 크게 줄어든 것관 관련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원래 예약판매도 첫날 대거 몰렸다. 미리 제품을 받은 고객들이 18일 일제히 개통을 하면서 수치가 높게 나온 것이고, 이후에는 꾸준히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식 출시일인 21일, 삼성전자나 이동통신사들은 특별한 행사를 열지 않았다. 이는 마케팅이 한발씩 빨라진 탓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갤럭시노트7 때부터 예약판매를 실시했다. 이번 갤럭시S8 시리즈는 예약판매는 물론 사전개통 제도도 새로 도입했다. 예약구매자들에게 먼저 개통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이다. 이에 따라 출시 행사는 개통 첫날인 18일 일제히 열렸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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