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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4.22 15:36 수정 : 2017.04.23 10:31

갤럭시S8 블랙 모델. 3가지 색상 가운데 가장 인기를 끌어 공급 부족 현상까지 빚고 있다.

삼성전자 “특정 색상 모델 공급·수요 불일치 따라”
애초 기한은 24일…“블랙·오키드그레이 순으로 인기”
“미리 원하는 색상 제품 있는지 확인해야 헛걸음 안해”

갤럭시S8 블랙 모델. 3가지 색상 가운데 가장 인기를 끌어 공급 부족 현상까지 빚고 있다.
‘갤럭시S8’ 예약판매 물량의 개통 기한이 애초 24일에서 30일로 연장됐다. 갤럭시S8의 색상별 수요를 잘못 예측해, 블랙 등 일부 색상 제품이 공급 부족 현상을 빚고 있어서다.

삼성전자는 애초 24일까지로 잡았던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 예약판매 물량의 개통 기한을 30일까지로 연장한다고 22일 긴급하게 알렸다. 삼성전자는 “이통사별로는 예약판매량을 소화할 충분한 물량이 공급돼 있다. 하지만 유통점별로는 특정 색상 제품이 부족해 개통 기한을 지키기 어렵다는 이통사 쪽의 긴급 요청에 따라 예약판매 개통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S8은 블랙·오키드그레이·실버, 갤럭시S8 플러스는 블랙·오키드그레이·코랄블루 색상의 제품이 공급되고 있다. 이 가운데 블랙 제품에 대한 수요가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많이 찾는 것은 오키드그레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 홍보실 관계자는 “일부 소규모 유통점들이 블랙과 오키드그레이 제품을 추가로 확보하지 못해 예약판매 물량 개통을 제대로 해주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예약구매자들은 미리 유통점 쪽에 원하는 색상의 제품이 확보돼 있는지를 확인해본 뒤 나가야 헛걸음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1일 오전 현재 예약판매량 100만4천대 가운데 40만대 가량이 개통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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