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7.04.23 11:04
수정 : 2017.04.2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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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의 ‘AI 빅데이터 플랫폼’ 구성도. LG CN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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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조직 개편하고 직원 두배로 증원
‘AI 빅데이터 플랫폼’ 8월까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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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의 ‘AI 빅데이터 플랫폼’ 구성도. LG CN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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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서비스(IT서비스) 업체인 엘지시엔에스(LG CNS)가 기존의 빅데이터 사업조직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업담당’으로 개편하고 직원 수를 두배로 늘리는 등 관련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쪽은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빅데이터 영역에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고객의 제조 혁신을 주도하고 고객별로 최적화된 1:1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서 사업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엘지시엔에스는 이를 위해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딜로이트 컨설팅에서 10여년간 관련 사업을 담당했던 이성욱 파트너를 담당 신임상무로 영입했다. 또 현재 200명 수준인 관련 직원을 내년까지 400명으로 늘리고, 글로벌기업 및 국내 스타트업과의 전략적 제휴로 딥러닝 전문가를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미지, 음성, 동작인식 등의 분야에서 인공지능 원천 기술을 확보해 딥러닝·클라우드 기반으로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AI 빅데이터 플랫폼’을 8월까지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성욱 상무는 “엘지시엔에스는 이번 플랫폼을 제조업에 강점을 보유한 엘지 계열사를 대상으로 제안해 성공사례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외부 고객들에게 효과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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