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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4.27 13:47 수정 : 2017.04.27 14:45

네이버 화면 갈무리

“슈퍼 아몰레드 특성…취향 따라 색 조절 가능”
‘붉은 화면’ 제품 비율 묻는 질문엔 답변 피해

네이버 화면 갈무리
삼성전자가 27일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8’ 가운데 일부 기기의 화면이 붉은 빛을 띠는 것과 관련해 “제품 불량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갤럭시S8의 ‘붉은 화면’ 현상에 대해 언급하기는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1분기 실적 발표 뒤 가진 콘퍼런스콜에서 “갤럭시S8에 장착된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의 특성상 색 표현에 편차가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사용자가 자신의 취향에 따라 화면 색상을 조절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어 “화면 색깔을 더 세부적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붉은 화면’ 제품 비율이 얼마나 되느냐는 질문에는 “공식적으로 정리된 게 없다”며 답을 피했다. 앞서 국내 갤럭시S8 예약구매자들이 붉은 화면 문제를 제기했고,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S8을 8대 구매했는데 4대의 디스플레이가 붉은 빛을 띠었다고 보도했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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