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7.05.12 11:25
수정 : 2017.05.1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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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모바일 내비게이션인 카카오내비 화면. 카카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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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내비 4월28일~5월9일 기록
2위는 주유소, 3위는 스타필드하남
어린이날은 축제장소, 어버이날은 꽃집·은행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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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모바일 내비게이션인 카카오내비 화면. 카카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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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초 황금연휴기간 동안 사람들이 내비게이션에서 가장 많이 검색했던 장소는 이마트라는 자료가 나왔다. 어린이날에는 축제장소를, 어버이날에는 꽃집을 찾은 사람이 많았다.
카카오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카카오내비는 12일 “지난 4월28일부터 5월9일까지 11일간 3173만건의 길안내 기록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검색했던 장소는 대형마트인 이마트였다”고 밝혔다. 같은 대형마트인 홈플러스와 하나로마트도 각각 6위와 8위였다. 2위는 주유소, 3위는 쇼핑몰인 스타필드하남이었다. 해외여행객 증가로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국제공항도 4위와 10위를 차지했다. 관광지인 전주한옥마을이 5위를 기록했고, 백화점 중에서는 유일하게 현대백화점(10위)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이외에 스타벅스가 7위, 맥도날드가 9위였다.
가장 길안내가 많았던 날은 어린이날인 5월5일, 가장 적었던 날은 대선일인 5월9일이었다. “6일과 7일은 주말이었지만 미세먼지 여파로 길 안내수가 평소 주말 대비 적었다”고 카카오는 밝혔다.
어린이날에는 전주한옥마을(2위), 경포대(9위), 태안튤립꽃축제(10위) 등 축제장소가 순위권에 올랐다. 어버이날에는 꽃집이 4위를 차지하고, 우체국·국민은행 등 금융기관이 10위권 안에 들어와 부모님께 카네이션과 용돈을 드리는 문화를 반영했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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