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7.05.18 10:53
수정 : 2017.05.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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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유플러스는 종합가전기업 신일산업이 생산하는 모든 소형가전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엘지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신일산업 김권 대표(왼쪽), 엘지유플러스 IoT부문 안성준 전무가 사업협력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 엘지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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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가전기업 신일산업과 협약 체결
스마트폰 앱 통해 소형 가전제품 제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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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유플러스는 종합가전기업 신일산업이 생산하는 모든 소형가전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엘지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신일산업 김권 대표(왼쪽), 엘지유플러스 IoT부문 안성준 전무가 사업협력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 엘지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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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유플러스는 종합가전기업 신일산업이 생산하는 모든 소형가전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하기로 하고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적용 품목은 선풍기, 제습기, 히터, 온수매트, 열풍기, 정수기 등이다. 앞으로 신일산업의 모든 제품은 엘지유플러스의 가정용 사물인터넷 플랫폼인 ‘IoT앳홈(@home)’ 앱과 연동된다. 두 회사는 우선 겨울용 가전제품에 관련 기술을 적용해 올 연말 출시할 계획이다.
이 제품들이 출시되면 이용자는 스마트폰이나 음성을 통해 집안의 소형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선풍기는 리모컨 없이도 앱이나 음성으로 풍속·풍향·타이머를 조절할 수 있다. 자기 전에 미리 시간 단위로 강약 조절 등을 입력해놓을 수도 있다. 엘지유플러스와 신일산업은 지능형 온수매트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능형 온수매트는 센서로 이용자의 수면 상태를 인식해 자동으로 온도를 조절한다.
신일산업 김권 대표는 “생활가전을 시작으로 반려동물을 위한 펫케어와 헬스케어 제품으로 사물인터넷 기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엘지유플러스 안성준 사물인터넷 부문장은 “신일산업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소형가전 제품들에 IoT 서비스를 접목해 빠르게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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