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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6.12 10:35 수정 : 2017.06.12 20:17

무선데이터·와이파이 막혀…SNS·모바일게임 못해
출고가 19만8천원…월 2만900원·24개월 약정땐 공짜

알뜰폰 사업자인 에스케이(SK)텔링크가 사회적교육업체인 공신닷컴(gongsin.com)과 손잡고 무선데이터·와이파이(무선랜) 접속을 차단한 스마트폰 ‘공부의 신’을 중·고등학생용으로 내놨다. 출고가는 19만8천원이지만, 월 2만900원(부가세 포함·음성통화 100분 및 문자메시지 1천건 기본 제공)짜리 중·고등학생 전용 요금제에 가입해 24개월 약정을 하면 무료로 준다.

공부의 신 단말기는 중국 지티이(ZTE)의 스마트폰 ‘블레이드5 플러스’에서 무선데이터와 와이파이 접속 기능을 뺀 것이다. 에스케이텔링크는 이 단말기에 ‘전교 1등폰’이라는 별명까지 달았다. 이 업체는 “스마트폰이면서 무선인터넷 접속 기능을 빼 공부에 방해가 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모바일게임은 못하게 한 것이다. 영한사전, 음성통화, 문자메시지, 스톱워치, 일정관리 등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에스케이텔링크의 온라인 직영점 ‘에스케이알뜰폰 7모바일 다이렉트’(sk7mobiledirect.com)와 하이마트 대치·목동·중계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에스케이텔링크는 마케팅 대상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으로 넓히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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