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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6.13 10:54 수정 : 2017.06.13 13:45

신용카드 크기의 스마트카드 디바이스
21개 결제수단 담을 수 있어

케이티의 스마트카드디바이스인 ‘클립카드’
케이티가 카드 여러 장을 하나의 카드에 담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카드 디바이스를 내놓았다.

케이티는 13일 “신용카드, 체크카드, 멤버십카드, 교통카드를 하나의 카드에 담아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스마트카드 디바이스’인 ‘클립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클립카드는 일반 신용카드와 같은 크기로, 디스플레이·배터리 등이 장착돼있는 디바이스다. 소비자가격은 10만8천원으로 제휴카드사와 케이티 올레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케이티는 “대부분 카드 이용자들은 여전히 오프라인에서 실물카드 결제를 주로 이용하고 간편결제 수단은 보조결제 수단으로 생각한다는 점을 감안해, 실물카드인 클립카드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클립카드는 신용·체크카드 10개, 멤버십카드 10개, 선불형 교통카드 1개를 포함해 모두 21개의 결제수단을 하나의 카드에 담을 수 있다. 기존 간편결제와 달리 네트워크, 스마트폰앱, 단말기, 통신사에 구애받지 않고 일반카드처럼 가맹점 결제가 가능하다. 1.3인치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교통카드 잔액, 멤버십 바코드 번호 등을 확인할 수 있고, 배터리는 3~4주에 한번 충전하면 된다. 케이티의 모바일 전자지갑인 ‘클립’을 다운받고 원하는 카드를 등록한 뒤, 블루투스를 통해 클립카드와 연결해 클립에 등록된 카드를 다운받으면 된다. 현재 비씨·롯데·하나카드 등 3개 회사 카드를 등록할 수 있으며, 연내 모든 카드사와 제휴할 계획이다. 교통카드는 바로 현금을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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