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7.06.14 15:54
수정 : 2017.06.1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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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코랄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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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쥐기 편하다"…애플 아이폰7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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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코랄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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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8+가 미국 소비자전문지 <컨슈머리포트>의 스마트폰 평가 결과 1위를 차지했다.
14일 <컨슈미리포트> 평가 결과를 보면, 갤럭시S8을 포함해 한국 제품이 상위 5개 제품 가운데 4개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갤럭시S8 시리즈와 엘지(LG)전자 G6가 출시된 이후 첫 평가다.
1·2위는 나란히 82점을 받은 갤럭시S8+와 갤럭시S8였다. 갤럭시S8+는 사용편의성, 메시징, 웹브라우징, 셀피 카메라, 전화, 배터리 수명과 디스플레이 등 7개 항목에서 ‘엑설런트(Excellent)’로 평가 받았다. 갤럭시S8은 갤럭시S8+와 같은 점수를 받았지만 배터리 수명에서 엑셀런트보다 낮은 ‘베리 굿(Very good)’을 받아 2위를 기록했다. 각 항목에 대한 평가는 엑셀런트-베리굿-굿-페어(Fair·적정)-푸어(Poor·낮은) 등 5단계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S8플러스에 대해 “엣지로 둥글게 처리된 슬림한 디자인으로 6.2인치의 큰 화면을 가졌으면서도 손에 쥐기가 편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지문인식 센서의 위치가 좋지 않다는 점 등을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갤럭시S7엣지와 엘지전자 G6, 애플 아이폰7+는 모두 77점을 받아 뒤를 이었다. 엘지 G6는 카메라 기능이 ‘굿’을, 아이폰7+는 휴대성 항목에서 ‘페어’를 받아 45위를 차지했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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