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7.07.11 10:30
수정 : 2017.07.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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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Q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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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프리미엄급 휴대전화 시장 공략
LG, 제품군 확대로 실적반등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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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Q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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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LG)전자가 ‘준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개념을 잡은 Q시리즈를 새로 내놨다.
엘지전자는 11일 Q시리즈의 첫번째 스마트폰 Q6를 공개했다. 엘지전자는 Q6가 G6의 디자인과 편의기능을 그대로 계승한 것이 특징이라고 했다. 메모리(RAM)와 내부저장용량(RAM)을 늘린 스마트폰 Q6+도 함께 선보인다.
Q6와 Q6+는 다음달 국내를 시작으로 북미·중남미·유럽·아시아 등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엘지전자는 “합리적 가격에 엘지 프리미엄폰의 핵심 기능을 갖춘 Q시리즈가 프리미엄 제품군과 실속형 제품군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조준호 MC사업본부장(사장)고 “Q6는 매력적인 가격으로 새로운 준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정수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엘지전자는 이날 Q6의 가격을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설명했지만 정확히 공개하지는 않았다. 업계에서는 40만원대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한다. 또 엘지전자는 조성진 부회장이 대표이사가 된 뒤 스마트폰 사업부문을 축소하면서 제품군을 줄일 의향을 내비쳤지만, Q시리즈라는 새로운 제품군을 내놓았다. 엘지전자는 G6 판매량이 줄면서 지난 2분기 스마트폰 사업에서 저조한 실적을 낸 것으로 증권사들은 예상하고 있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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