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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7.17 10:39 수정 : 2017.07.17 11:00

서울대 로봇청소기 지능수준 측정
LG전자 청소기, 유인원에서 어린이로 성장

로봇청소기의 지능 수준은 6∼7살 어린이?

엘지(LG)전자가 “서울대학교 로보틱스 앤 인텔리전트 시스템 연구실이 시험한 결과를 보면, 엘지전자의 인공지능 로봇청소기 ‘로보킹 터보플러스’가 6∼7살 어린이의 지능단계를 갖췄다”고 17일 밝혔다.

엘지전자가 공개한 내용을 보면, 서울대는 판매중인 로봇청소기 4종을 대상으로 각 제품의 종합적인 지능 수준을 측정했다. 인지, 판단, 행동 등 3개 분야에 걸쳐 100개 이상의 항목을 시험해 어린이, 유인원, 돌고래 등으로 지능단계를 평가했다. 서울대는 엘지전자의 로봇청소기가 어린이의 지능수준을 갖췄고, 시험 제품 가운데 가장 뛰어났다고 평가했다고 엘지전자는 전했다.

엘지전자는 로보킹 터보플러스에 올해초 독자개발한 딥러닝 기술 ‘딥씽큐’를 탑재해, 인공지능의 핵심 요소인 인지 및 판단 지능이 대폭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딥씽큐를 탑재하기 전 엘지 로봇청소기는 2015년에 했던 비슷한 시험에서는 ‘유인원’ 수준 지능이라고 평가받은 바 있다. 엘지전자는 로봇청소기가 이전에는 사람의 발을 넘으려고 했다면, 현재는 사람의 발 앞에서 3초 가량 대기하면서 발이 치워지면 청소를 하고 발이 움직이지 않으면 우회한다고 설명했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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