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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7.18 14:26 수정 : 2017.07.18 16:19

갤럭시노트 FE. 삼성전자 제공

스마트폰 재생·재활용 밝혀
고동진 “S8이 S7보다 더 잘 팔려”

갤럭시노트 FE.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회수한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의 친환경 처리를 위한 자원 재생·재활용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친환경 처리 방식을 통해 먼저, 오엘이디(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모듈, 메모리 반도체, 카메라 모듈 등 재사용이 가능한 주요 부품을 분리·재생하여 일부는 서비스 자재로 활용하고 나머지 부품은 매각하기로 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미개봉 제품과 미사용 부품을 활용해 재생폰 ‘갤럭시노트 FE’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간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재생·재활용 과정을 통해 부품 외에 금, 은, 코발트, 구리 등 약 157t을 회수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들 주요 광물을 활용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그린피스 등 환경단체들은 배터리 이상으로 단종된 갤럭시노트7의 친환경적 처리 계획을 내놓으라고 삼성전자 쪽에 요구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전자 부품 등의 환경 친화적 선순환 처리를 통해 산업 폐기물 감소는 물론 지구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보기술(IT)전문매체 폰아레나, 대만 매체 디지타임즈 등 외신은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14일(현지시간)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현지 언론과의 간담회에서 “현재까지 같은 기간 기준 갤럭시S8의 누적 판매량이 갤럭시S7보다 15% 많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고 사장은 이어 "갤럭시S8의 판매량이 3,4분기에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완 기자, 연합뉴스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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