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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7.21 15:13 수정 : 2017.07.21 18:24

LG전자, 안내·청소로봇 시범서비스
“상업용 로봇 사업 적극적으로 확대”

‘인천국제공항에 가면 로봇을 찾아 물어보세요.’

엘지(LG)전자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청소로봇과 안내로봇 각각 5대를 배치하고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안내로봇과 청소로봇은 공항 곳곳을 돌아다니며 공항 이용객에게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실내공간을 청소한다. 엘지전자는 지난해 7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 2월부터 로봇을 투입해 현장테스트를 진행하며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을 진행했다.

안내로봇은 엘지전자가 독자 개발한 음성인식 플랫폼을 탑재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를 인식한다. 이 로봇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중앙서버와 연동해 공항 이용객에게 항공편 정보를 비롯해 탑승구, 편의시설 등의 위치를 안내한다. 청소로봇은 청소가 필요한 구역의 지도를 데이터베이스에 담아 복잡한 공항에서 가장 효율적인 동선을 찾아 청소한다고 엘지전자는 밝혔다.

엘지전자는 공항 로봇을 시작으로 상업용 로봇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엘지전자는 올해 초 로봇 사업을 미래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송대현 엘지전자 사장은 “로봇 사업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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