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7.08.08 07:39
수정 : 2017.08.08 11:24
31일 독일 베를린서 공개 행사
엘지전자가 세계 각국 기자들을 대상으로 차기 스마트폰 ‘LG V30’ 공개행사 초청장을 발송했다.
엘지전자는 31일(현지시각) 오전 9시 독일 베를린 마리팀 호텔에서 LG V30을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세계 각국의 기자·파트너·IT업계관계자가 참여하는 스마트폰 공개행사는 제품 설명과 체험 등으로 100분 동안 진행된다. 엘지전자는 이 행사를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하겠다고 밝혔다.
엘지전자가 보낸 초청장을 보면, 18:9 비율의 스마트폰 화면 속에 카메라 렌즈를 형상화한 여러 겹의 은색 원형 이미지를 넣었다. 새 스마트폰에 카메라 성능을 강조할 것임을 내비친 셈이다. 또 중앙에는 ‘Lights, Camera, Action(조명, 카메라, 액션)’이라는 3개 단어를 담았다. 영화촬영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단계별 구호로, 스마트폰에 고성능 영상 촬영 기능이 탑재됐음도 내비쳤다.
엘지전자는 LG로고도 전면에서 뺐다. 엘지전자는 상하좌우 베젤을 줄인 극한의 미니멀리즘 디자인 구현을 위해 전면 하단의 LG로고를 후면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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