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7.09.12 15:10
수정 : 2017.09.12 17:12
자전거 도로 우선·최단 거리·편안한 길 선택 가능
카카오는 모바일 지도 서비스 ‘카카오맵’에 자전거 길 찾기 기능을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자전거 길 찾기 기능은 네이버 지도 앱에도 있다.
카카오맵의 자전거 길 찾기 기능을 이용하면 ‘자전거 도로 우선’, ‘최단 거리’, ‘편안한 길’ 등 3가지 경로 가운데 고를 수 있다. 자전거도로 우선은 목적지까지 자전거 도로 위주로 갈 수 있는 길을 추천한다. 조금 돌아가더라도 자전거 도로로 편안하게 달리고 싶을 때 고르면 된다. 최단 거리는 가장 거리가 짧은 길을, 편안한 길은 심한 경사나 계단을 피한 넓은 길을 안내한다. 오르막길과 내리막길 여부를 확인할 수도 있다.
조성윤 맵서비스 총괄이사는 “자전거 길 찾기 기능은 카카오맵 이용자들의 의견과 요구사항을 반영해 만들었다”고 밝혔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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