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7.09.13 14:15
수정 : 2017.09.13 15:10
엔씨소프트 ‘블레이드 & 소울’ 종목 국제게임대회
서울 중심인 서울광장서 게임대회 열리기는 처음
그동안은 부산 해운대·광안리·영화의전당 등서 열려
9개 지역 대표팀 참가해 겨뤄…총상금 1억8천만원
“가족 단위 관람 많아…5천명 정도 몰릴 것 예상”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 & 소울(이하 블소) 토너먼트 2017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을 29일 서울광장에서 연다고 13일 밝혔다. 게임대회(e-스포츠 대회)가 서울의 공개된 장소에서 열리기는 처음이다. 그동안은 부산 해운대·광안리·영화의전당 등에서 열렸다.
올해로 3년째인 블소 토너먼트 월드 챔피언십은 엔씨소프트의 온라인게임 ‘블레이드 & 소울’을 종목으로 게임실력을 겨루는 국제 게임대회이다. 한국·중국·대만·일본·북미·유럽연합·러시아·태국·베트남 등 9개 지역의 대표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모두 각 지역별로 지난 5월부터 치러진 예선전서 1등을 한 팀이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1억8천만원이고, 우승상금은 5천만원이다.
결승전은 이날 오후 5시쯤부터 열린다. 케이블텔레비전
이 생중계한다. 입장료는 2만원이며, 20일부터 온라인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지정 좌석 없이 입장한 순으로 자리를 골라 앉는다. 엔씨소프트는 “15살 이상 입장 가능이라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가족 단위 관람이 많다. 올해는 5천여명 정도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