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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9.15 15:34 수정 : 2017.09.15 17:39

삼성전자, 8일간 예약판매 기록 공개
노트사용자 재구매 비율 48% 이르러

삼성전자가 7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 예약판매 결과가 85만대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전 모델인 갤럭시노트7의 예약 판매 기록인 38만대(13일간)를 두배나 훌쩍 넘겼다.

예약구입 소비자 가운데 상당수는 기존 갤럭시노트 사용자인 것으로 분석됐다. 에스케이(SK)텔레콤은 온라인몰 ‘티(T)월드다이렉트’에서 ‘갤럭시노트8’을 예약구입한 소비자를 분석했더니, ‘갤럭시노트5’ 등 기존 갤럭시노트 사용자가 갤럭시노트8을 예약구입한 비율이 4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저장 용량의 크기별로는 256GB 모델을 선택한 비율이 57%에 이르고, 연령대별로는 30대가 40%로 가장 많았다.

에스케이텔레콤은 “펜에 익숙해진 사용자들이 계속 갤럭시노트를 찾는 것 같다. 특히 가격이 비싼데도 불구하고 저장 용량이 큰 것을 고르는 것을 보면, 갤럭시노트 사용자 중에는 펜을 사용해 콘텐츠를 직접 만들기도 하는 파워 사용자가 많은 것 같다”고 풀이했다.

스마트폰 업계에서는 예약구입 소비자들이 애플의 아이폰X(아이폰텐) 공개와 엘지(LG) V30의 ‘맞불 작전’에도 이탈하지 않고 얼마나 실제 갤럭시노트8 구매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엘지전자의 새 스마트폰 V30도 14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한편, 이동통신 3사는 이날 일제히 갤럭시노트8 개통을 시작했다. 에스케이텔레콤은 오전 8시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갤럭시노트8 개통 행사를 열고, 온라인 투표를 통해‘가장 빠른 이동통신 서비스를 선물하고 싶은 영웅’에 선정된 소방관 8명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김재섭 이완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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