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7.09.28 09:38
수정 : 2017.09.28 14:15
상장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 선정
“신사업 발굴·게임사업 역량 강화 위해”
11월 카카오 손자회사서 자회사로 전환
카카오가 게임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게임 계열사인 카카오게임즈를 2018년까지 코스닥에 상장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업체는 “신사업 발굴, 게임 유통 능력, 해외시장 진출, 자체 게임 개발 역량 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상장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했다. 카카오는 ‘팡’ 시리즈로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을 개척했고, 지금은 온라인게임 ‘검은사막’과 모바일게임 ‘음양사’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게임사업으로 3202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 상반기에는 1589억원을 기록했다.
상장에 앞서 카카오는 오는 11월 손자회사로 돼 있는 카카오게임즈와 카카오의 게임사업부문을 합쳐 자회사로 전환하기로 했다. 지금은 카카오의 자회사인 카카오게임홀딩즈가 카카오게임즈의 1대 주주이고, 카카오는 2대 주주이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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