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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10.17 14:53 수정 : 2017.10.17 20:43

갤럭시S8·S7 등 아이폰8·갤노트8 제쳐
소비자연맹 발간 전문지로 신뢰성 인정받아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8이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로부터 최고 평가를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미국 시장에 나온 스마트폰을 평가한 결과 삼성 갤럭시S8, 갤럭시S8+가 81점으로 1,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갤럭시S8 시리즈는 가장 최근에 나온 애플의 아이폰8이나 삼성의 하반기 전략스마트폰 갤럭시노트8 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S8이 무선충전이 가능하고, 테스트 결과 가장 오래 지속된 배터리 가운데 하나라고 밝혔다.

3위는 갤럭시S7이었다. 갤럭시S7은 출시된 지 1년이 넘었는데도 80점을 받았다. 아이폰8+와 아이폰8이 80점을 받으며 뒤를 이었다. 이들은 소수점 차이로 갤럭시S7에 뒤졌다. 6위는 갤럭시노트8이었다. 엘지(LG)전자 G6는 7위를 차지했다. V30은 이달초 미국에 출시돼 이번 평가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순위 공개는 갤럭시노트8과 아이폰8 시리즈가 출시된 이후 첫번째 평가다. <컨슈머리포트>는 미국 소비자연맹이 발간하는 전문 월간지로 신뢰성을 인정받는다.

이번 결과는 일반적으로 최신 스마트폰이 더 좋은 평가를 받는 예상을 뒤집었다. 1위를 차지한 갤럭시S8(미국 기준 가격 725달러)와 3위 갤럭시S7(580달러)는 아이폰8이나 갤럭시노트8보다 가격도 더 싸다.

갤럭시노트8이 갤럭시S8보다 낮은 평가를 받은 것은 디스플레이로 꽉 채운 디자인 때문에 떨어뜨렸을때 충격에 취약하기 때문이라고 <컨슈머리포트>는 분석했다. 50번 연속 떨어뜨리는 충격을 가한 뒤 뒷면 유리가 깨졌고, 100번 연속 떨어뜨린 뒤에는 전면 디스플레이가 깨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갤럭시노트8의 배터리 테스트에서는 아무런 문제를 찾지 못했다고 했다.

아이폰8 시리즈는 카메라 성능과 새로운 칩 탑재 등이 높게 평가됐지만,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배터리가 부풀어오르는 스웰링 현상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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