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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12.05 11:01 수정 : 2017.12.05 18:14

1일 기준 1700만명이 1조200억원어치 선물
2010년 2월 첫 선…선물 문화 변화 일으켜

카카오는 모바일 커머스플랫폼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거래액이 지난 1일 기준 1조2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 선물하기 연간 거래액이 1조원을 넘기는 올해가 처음이다. 올해 카카오톡 선물하기 이용자는 1700만명에 달했고, 해마다 밸런타인데이·화이트데이·빼빼로데이·수능·크리스마스·설날·추석에 거래이 크게 뛴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12월 첫선을 보인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간편하게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카카오톡에서 바로 접근할 수 있는 데다 사용법도 편리해 이용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 특별한 날 가볍게 선물을 할 때 찾는, 대표적인 모바일 커머스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며 우리나라 선물 문화에도 큰 변화를 일으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카카오톡 선물하기에는 4천여곳이 입점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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