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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12.06 14:29 수정 : 2017.12.06 14:29

온라인게임 리메이크해 스팀 통해 출시
모바일·온라인 접속자 함께 즐길 수 있어
10명이 최후의 1인이 될 때까지 싸워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블랙서바이벌’이 온라인게임으로 리메이크됐다. 스마트폰과 피시(PC)로 각각 접속한 이용자가 한 팀을 이뤄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온라인게임이 모바일게임으로 재탄생하는 경우는 있었으나, 모바일게임을 온라인게임으로 리메이크한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아크베어즈는 블랙서바이벌 온라인판을 스팀(미국 밸브가 만든 온라인게임 유통 플랫폼)을 통해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지금은 ‘얼리 액세스’ 방식이며, 정식 출시는 3~6개월 뒤로 예정됐다.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계정 접속자와 온라인 계정 접속자가 함께 즐길 수 있다.

2015년 11월 출시된 블랙서바이벌 모바일판은 사실상 모바일 배틀로얄 장르 게임의 원조이다. 10명의 플레이어가 섬으로 들어가 최후 1인이 될 때까지 싸우는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섬 곳곳에서 획득한 재료로 장비와 식량을 조달하고, 다른 플레이어와 전투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한판 하는데 10~20분 정도 걸린다.

배틀로얄 장르 게임은 블루홀의 ‘배틀그라운드’가 스팀을 통해 출시돼 전세계적으로 대박을 치면서 전혜없는 인기를 끌고 있다.

정신철 아크베어즈 대표는 “이제 블랙서바이벌을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뿐만 아니라 피시와도 연동해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며 “실력으로 승부하는 짜릿한 게임성을 잃지 않는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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