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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2.22 23:22 수정 : 2018.02.23 10:32

이정우 경북대 명예교수 김진수 기자 jsk@hani.co.kr

이강철 전 사회문화수석도 거론되자 부담 느낀 듯
KT, 23일 이사회 열어 새 사외이사 후보 확정 예정

이정우 경북대 명예교수 김진수 기자 jsk@hani.co.kr
이정우 경북대 명예교수가 케이티(KT) 사외이사 수락을 철회했다.

이 명예교수는 22일 <한겨레>와 통화에서 “케이티 사외이사를 맡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교수는 지난 19일 “케이티로부터 사외이사 제안을 받았고, 수락했다”고 밝힌 바 있다.(관련기사:KT, 참여정부 인사들 사외이사로 영입 추진) 이 교수에게는 황창규 케이티 회장이 직접 사외이사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을 지냈다.

주위에선 “케이티가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사회문화수석비서관을 지낸 이강철씨까지 사외이사 후보 명단에 올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케이티가 참여정부 때 청와대 인사들을 황 회장 퇴진 압박을 막는 바람막이로 활용하려고 하는 것 같다’는 지적이 일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온다.

케이티는 23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오는 3월로 임기가 끝나는 새 사외이사 후보 3명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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