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3.20 10:33
수정 : 2018.03.20 11:21
올해 처음 도입…전형소개·질의응답 형식
지난해 오프라인 설명회는 600명만 참석
에스케이(SK)텔레콤의 온라인 채용설명회에 1만5천명 가까운 취업준비생들이 몰렸다. 에스케이텔레콤은 “19일 페이스북에서 생중계된 온라인 채용설명회 ‘티 커리어 라이브’(T-Career Live) 시청자가 1만4939명에 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 1부는 8238명이, 오후 5시부터 6시30분까지 진행된 2부는 6701명이 시청했다. 에스케이텔레콤은 지난 8일부터 2018년 상반기 인턴사원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에스케이텔레콤이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상반기 12개 대학에서 열었던 오프라인 채용설명회에는 600여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실제 행사는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2층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채용 담당자가 개인방송 형식으로 채용 전형을 소개하고 직무 담당자를 초대해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온라인 채용설명회 영상은 21일부터 에스케이 채용 홈페이지(www.skcareers.com)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에스케이텔레콤은 “오프라인 채용설명회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으로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참여하기 어렵다”며 “보다 많은 취업준비생들에게 채용과 직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시제이(CJ)그룹도 지난 16일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열었고, 현대자동차는 지난 5~6일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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