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3.26 11:15
수정 : 2018.03.26 11:52
“인수합병·지분투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청년들 스타트업 창업에 디딤돌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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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통화거래소 업비트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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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통화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인 두나무가 향후 3년간 블록체인 산업에 총 1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26일 밝혔다. 두나무는 “업비트가 글로벌 리딩 거래소의 위상을 갖고 있는 만큼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련 기술을 육성하는데 기여하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두나무는 1000억원 규모 자원을 인수합병, 지분투자를 포함한 다양한 방식으로 블록체인 관련 미래기술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두나무는 이미 블록체인 관련 스타트업기업인 코드박스, 루트원소프트 등에 투자를 진행 중이다. 해외투자도 진행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두나무앤파트너스(가칭)를 설립할 예정이다. 두나무 송치형 의장은 “이번 투자로 블록체인 기반 기술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스타트업을 창업하는데 디딤돌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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