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4.06 11:17
수정 : 2018.04.06 14:41
‘스마트 어라운드’ 서비스 시범 도입
시간, 장소, 성·연령 따라 맞춤형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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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장소 추천 서비스 ‘스마트 어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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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시간, 성별, 연령에 따라 맞춤형 장소를 추천하는 ‘스마트 어라운드’ 서비스를 시범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 어라운드 서비스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에어스페이스(AiRSPACE) 시스템이 적용됐다. 스마트 어라운드를 이용하려면 네이버의 ‘네앱연구소’에 들어가 ‘스마트 어라운드’를 온(ON)으로 설정한 뒤 네이버 모바일 검색창 오른쪽에 생성되는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기존에 이용자가 ‘지역명+장소’ 패턴의 키워드를 입력했다면, 스마트 어라운드는 아이콘을 클릭만 하면 현재 위치와 시간대, 성별, 연령대에 맞춰 맛집, 카페, 놀거리, 쇼핑센터 등을 추천해준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광화문 식당’을 입력해야 했다면, 스마트 어라운드는 낮 12시께 광화문 근처에서 클릭을 하면 식당을 우선적으로 추천해주는 식이다. 스마트 어라운드는 장소 추천에 더해 사용자가 생활하거나 자주 가는 곳 주변의 공연, 전시, 영화, 배달 등 생활밀착형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네이버의 최지훈 에어스페이스 리더는 “향후 이용자의 맛집에 대한 선호도, 이용자와 맛집 간의 거리, 대체재, 맛집의 업종별 비중 등 더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보다 정교한 맛집 및 장소 정보를 추천할 수 있도록 에어스페이스를 고도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에 앞서 인공지능 기반의 콘텐츠 추천 시스템인 에어스(AiRS), 상품 추천 시스템인(AiTEMS)를 도입한 바 있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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