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4.25 18:03
수정 : 2018.04.25 21:04
한국PR기업협회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M&K PR 정민아 대표가 세계 최대 블록체인 이벤트인 미국 뉴욕 블록체인 주간(Blockchain Week NYC) 행사 중 하나인 ‘위민 온 더 블록(Women on the Block)’ 컨퍼런스의 연사 및 패널로 초청됐다.
뉴욕 블록체인 주간은 5월11~17일까지로, 전세계 블록체인 개발자와 투자자를 위한 다채로운 컨퍼런스와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4개의 메인 행사인 ‘Ethereal Summit’(11-12일), ‘Women on the Block’ (13일), ‘Consensus 2018’(14-17일), ‘Token Summit’(17일) 외에도 블록체인 인재 채용 박람회를 비롯해 다양한 기술 및 투자 관련 전문적인 행사가 연일 진행되는 세계 최대 블록체인 행사이자 블록체인 관계자들의 축제의 장이다.
이번 행사에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연사로 초청된 정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을 쉽게 설명한 대중서 ‘하룻밤에 읽는 블록체인’의 저자이자 ICO 프로젝트 이든체인(
www.edenchain.io)의 어드바이저로 활동하고 있다.
‘Women on the Block (위민 온 더 블록)’은 전 세계 블록체인 업계를 선도하는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블록체인 기술과 ICO 관련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로, 정 대표는 ‘한국 및 아시아의 블록체인 개발 현황과 ICO 진행 상황’을 주제로 연설하며, 패널들과의 토론을 통해 한국 및 아시아의 블록체인 시장에 대한 정보와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정 대표 외에 월드뱅크 그룹의 CTO 레슬리 고(Lesly Goh), SAP 블록체인의 엔지니어 아티오나 보고(Artiona Bogo), Women@포브스의 편집자인 제이미 모이(Jamie Moy) 등 총 38명의 글로벌 여성 리더들이 블록체인의 기초부터 법률 및 규제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정민아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을 암호화폐 투기의 나라가 아닌 블록체인의 사상과 기술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기술국가로서 각인시키고 싶다”라며 “한국의 PR기업들이 한국을 넘어 아시아 및 전세계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비즈니스 컨설팅 및 마케팅, PR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역량도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서울에서 열린 ‘블록체인 컨퍼런스 서울 2018’ 행사에서도 ‘블록체인 비즈니스의 마케팅 및 PR’이라는 주제로 연설했던 정 대표는 대기업 임원 및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밋업 및 워크샵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하우를 나누고 있다.
유신재 코인데스크코리아 편집장
sjyoo@coindesk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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