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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5.31 08:58 수정 : 2018.05.31 09:54

고가 최신 스마트폰 임대
할부금보다 렌탈료가 싸
KT·LGU+도 준비중

고가 스마트폰을 일시불이나 할부로 구매하지 않고 자동차와 정수기처럼 월 렌탈료를 내면서 쓸 수 있게 하는 서비스가 나왔다.

에스케이텔레콤(SKT)은 맥쿼리와 손잡고 스마트폰 렌탈·케어 서비스 ‘T렌탈’을 1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대신 월 렌탈료를 내고 빌려 쓰다가 24개월 렌탈 기간이 만료되면 반납하는 구조다. 만료 전에 중고폰의 가치를 지불하면 반납하지 않고 소유할 수도 있다.

당장 삼성전자 ‘갤럭시S9’, 애플 ‘아이폰8’와 ‘아이폰X’를 빌려 쓸 수 있다. ‘T월드다이렉트’와 ‘11번가’에서 가입 신청하면 택배로 스마트폰을 보내주는데, T월드다이렉트 고객센터(1599-0224)에서 간편하게 개통할 수 있다. 갤럭시S9(64GB)의 월 렌탈료는 3만4872원, 아이폰8(64GB)은 3만1885원, 아이폰X(64GB)는 4만7746원이다. 할부로 구매했을 때 내야 하는 월 할부금보다 각각 7500원, 1만원, 1만2500원 싸다.

에스케이텔레콤은 “스마트폰의 렌탈료와 중고폰 가치는 맥쿼리가 산정한다. 맥쿼리는 호주 1위 이통사 텔스트라와 렌탈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렌탈 대상 스마트폰 기종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고가 스마트폰 렌탈 서비스는 케이티(KT)와 엘지유플러스(LGU+)도 준비하고 있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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