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6.06 11:14
수정 : 2018.06.0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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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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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AI 스피커 업데이트
“사물인터넷 기기와 장소 이름
이용자가 필요 따라 변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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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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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유플러스(LGU+) 인공지능(AI) 스마트홈 서비스 ‘U+우리집AI’가 업데이트돼, 기기·장소 이름을 바꿔서 말해도 실행된다.
엘지유플러스는 사물인터넷(loT) 기기 이름과 장소를 이용자가 바꿔서 명령해도 되도록 서비스를 업데이트했다고 6일 밝혔다. 이전에는 이용자가 “클로바, ‘스위치’ 켜줘”라고 해야 했다면, 이제는 ‘스위치’라는 일반 명칭 대신 “클로바, ‘작은 불’ 켜줘”라고 말해도 명령이 실행된다는 것이다. 장소를 곁들여 “클로바, ‘아이 방’ ‘작은 불’ 켜줘”라고 말해도 된다.
동시에 여러 대의 사물인터넷 기기를 켜고 끌 수도 있다. 예컨대 “클로바, 나 잘께”라는 명령어를 만들어서 이용자가 미리 설정한 텔레비전(플러그)과 조명(스위치)이 함께 꺼지게 하거나 “클로바, 여행모드”라는 설정으로 가스 밸브가 잠기고 조명·가습기 등이 함께 꺼지게 할 수 있다. 이와함께 기존 사물인터넷 기기 10종에 더해 멀티 탭(4구 각각 제어 가능), 열림감지센서, 선풍기 등을 추가해 총 20종의 기기를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게 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클로바 앱을 최신 것으로 업그레이드하면 된다.
김효실 기자
tran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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