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6.21 10:12
수정 : 2018.06.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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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 이미지와 악성 링크가 담긴 게시물. 안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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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유명 유튜버 유출 사진 위장 악성코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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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 이미지와 악성 링크가 담긴 게시물. 안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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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유튜버 사진 유출이란 제목의 글에 악성코드를 심어 인터넷 게시판 등을 통해 유포하는 사례가 발견돼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1일 컴퓨터 보안업체 안랩에 따르면, 악성코드가 숨겨진 글이 ‘OOO(유명 유튜버) 유출 사진’이란 제목으로 인터넷 게시판에 올려지고 있다. 사용자가 글에 포함된 링크를 클릭해 압축 파일을 내려받아 열면 악성코드에 감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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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링크를 클릭해서 다운로드한 파일을 압축 해제했을 때 나타나는 파일. 안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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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은 “악성코드가 사용자 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CPU)를 과다하게 점유하고, 암호화폐 채굴 등 공격자의 명령을 수행하는 피해가 발생한다”며 “컴퓨터 속도가 떨어지고 사용자 정보를 유출하거나 ‘좀비 피시’로 둔갑해 추가 피해를 낳을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파일 다운로드 시 공식 사이트 이용, 파일 실행 전 최신 버전 백신으로 검사, 자극적 콘텐츠 및 불분명한 파일 다운로드 자제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효실 기자
tran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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