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8.14 10:00
수정 : 2018.08.14 10:37
와이즈앱 지난 7월 월 사용자 현황 조사 결과
국내 스마트폰 금융·결제 애플리케이션(앱) 가운데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가장 많은 앱은 ‘삼성페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은 지난 7월 한 달 동안 전국 2만3000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모바일 금융·결제 앱 월 사용자 현황’ 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7월 모바일 금융·결제 앱 가운데 사용자가 가장 많은 앱은 ‘삼성페이’로 집계됐다. 지난달 ‘삼성페이’ 앱을 한 번이라도 이용한 사용자는 88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78만명보다 53% 늘었다.
2위는 ‘엔에이치(NH)스마트뱅킹’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482만명보다 10% 증가한 532만명이 해당 앱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케이비(KB)국민은행’(454만명), ‘아이에스피(ISP)/페이북’(398만명), ‘카카오뱅크’(349만명), ‘토스’(342만명), ‘신한 쏠’(337만명) 순이었다.
이번 조사 결과에서 5위를 차지한 카카오뱅크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사용자 141만명보다 147%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효실 기자
tran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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