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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8.27 10:37 수정 : 2018.08.27 10:37

카카오, AI 스피커 ‘카카오미니’ 기능 개선한
‘카카오미니C’ 9월 10일부터 판매
충전식 배터리, 리모컨 등 지원
카카오프렌즈 피규어 2종→7종 확대

카카오 제공
카카오가 인공지능(AI) 스피커 카카오미니의 성능을 개선해 ‘카카오미니C’란 이름으로 내놓는다.

카카오는 “카카오미니C를 9월10일부터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미니C는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아이(i)를 탑재한 인공지능 스피커다. 카카오는 2017년 10월 처음으로 카카오미니를 출시했으며, 올해 5월 20만대를 완판했다고 밝힌 바 있다.

카카오미니는 외부 전원에 꽂은 채로만 사용할 수 있어서 이동이 어려웠으나, 카카오미니C는 충전식 배터리를 이용해 무선 사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카카오는 이날 카카오미니C를 지원하는 충전식 배터리 ‘포터블 팩’과 리모콘 ‘보이스 리모트’를 선보였다. 충전식 배터리와 리모컨은 모두 스피커 본체와 따로 구매해야 한다. 카카오는 “완전히 충전된 상태에서 최대 5시간 가량 음악 연속 재생이 가능하며, 약 10시간 동안 대기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미니C 포터블팩은 USB-C타입 포트를 사용한다.

보이스 리모트는 집안 곳곳에서 카카오미니에 음성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보이스 리모트에는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 냉장고 등에 부착이 가능하다. 기존 카카오미니 기기도 지원한다.

기존에 라이언, 어피치로만 구성되었던 카카오미니 피규어는 총 7개 종류로 다양해졌다. 리본 라이언, 후드 라이언, 네오, 프로도, 무지와 콘이 추가됐다. 새로 나온 피규어는 기존 카카오미니에도 쓸 수 있다.

카카오미니C와 기존 카카오미니 모두 카카오i 서비스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메시지 전송, 음악 재생, 날씨·뉴스·주가 등 정보 검색, 택시 호출, 음식 주문, 장보기 등이 가능하다. 자녀의 이름을 넣어 동화를 읽어주는 등 키즈 콘텐츠도 있다. 카카오는 “최근에는 암호화폐 시세, 종교 콘텐츠와 같이 외부 파트너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이용 가능한 기능의 범위를 확장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 제공
카카오미니C는 다음달 10일부터 온라인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카오프렌즈샵, G마켓, 오프라인 카카오프렌즈샵 매장(면세점 제외), 세븐일레븐,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 팝업스토어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카카오미니C 본체 기준으로 소비자가격 11만9000원에서 약 40% 할인한 6만9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며, 본체를 구매하면 피규어 1종을 준다. 본체와 포터블팩, 보이스 리모트가 세트로 구성된 풀패키지는 한정 수량으로 소비자가격에서 약 30% 할인한 10만9000원에 판매된다. 포터블팩 단품은 2만5000원, 보이스 리모트는 1만5000원에 살 수 있다. 피규어 7종은 각각 9900원에 개별 구매할 수 있다. 김효실 기자 tran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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