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9.19 10:59
수정 : 2018.09.19 10:59
아프리카TV-KT 업무협약
1인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티비(TV)의 콘텐츠를 케이티(KT)의 아이피티브이(IPTV)와 올레티브이(TV) 모바일에서도 볼 수 있게 된다.
두 회사는 19일 차세대(5G) 이동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개인방송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케이티 아이피티브이 ‘올레티브이’에 아프리카티비 채널을 입점시키고, 올레티브이와 케이티 모바일 영상플랫폼인 올레티브이 모바일에 아프리카티비 개인방송 전용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개인방송 전용서비스를 어떻게 구현할 지에 대해서는 두 회사가 향후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아프리카티비 비제이(BJ)를 활용한 공동마케팅을 벌이고, 차세대 이동통신 인프라를 활용한 개인방송 서비스도 진행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아프리카티비는 케이티의 플랫폼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고, 케이티는 아프리카티비의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다는 이해관계가 맞아 업무협약이 맺어진 것으로 보인다. 서수길 아프리카티비 대표는 “양사가 갖고 있는 기술력, 인프라를 활용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고, 이필재 케이티 마케팅부문 부사장은 “국내 1위 개인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프리카티비와 케이티의 5세대 이동통신 기술이 만나, 보다 새롭고 다양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태우 기자
eh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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