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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10.23 11:16 수정 : 2018.10.23 15:38

와이즈앱 블로그 갈무리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조사 결과
넷플릭스 모바일앱 사용자수 대폭 증가
지난해 9월 32만명에서 올 9월 90만명으로
월 사용시간 2억8300만분으로 2배 이상 늘어

와이즈앱 블로그 갈무리
글로벌 유료 동영상 플랫폼인 ‘넷플릭스’의 국내 사용자가 지난 1년 동안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앱 데이터 분석 업체 와이즈앱은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가운데 올해 9월 넷플릭스 모바일 앱을 사용한 사람이 9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32만명보다 3배 가까이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월 사용 시간 또한 넷플릭스는 지난해 9월 1억300만분에서 올해 9월 2억8300만분으로 2배 이상 늘었다. 넷플릭스는 엘지유플러스와 손잡고 지난 5월부터 엘지유플러스의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에 새로 가입한 고객을 상대로 ‘넷플릭스 3개월 무제한 이용 행사’를 진행 중이다.

국내 동영상 플랫폼 사업자들의 경우, 한국방송·에스비에스·문화방송 등 지상파 3사가 연합해 만든 ‘푹’(Pooq)을 제외하고는 모두 사용자 수가 정체된 것으로 조사됐다. 푹은 지난해 9월 사용자 93만명에서 올해 9월 123만명으로 사용자가 30만명가량 늘었다. 월 사용 시간도 푹은 지난해 9월 4억2600만분에서 올해 9월 6억1300만분으로 늘어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에스케이(SK)브로드밴드의 ‘옥수수’, 엘지(LG)유플러스의 ‘비디오포털’, 케이티(KT)의 ‘올레티브이(tv)모바일’ 등은 사용자 수 증감 폭이 1~2만명으로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옥수수는 사용자 수는 278만명으로 1위를 기록했지만, 월 사용 시간은 올해 9월 5억4600만분에 그쳐, 푹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이번 조사는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2만3000명에 대한 표본조사로 이뤄졌다.

와이즈앱 블로그 갈무리
김효실 기자 tran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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