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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10.26 13:41 수정 : 2018.10.26 15:02

[2018 아시아미래포럼 특집] 휴먼테크놀로지어워드 2018
이용자 부문 우수상
구라제거기, BluenLive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어느새 처음 쓸 때와 달리 속도나 느려지고 버벅거리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이용자도 모르는 수많은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이다. 오래된 액티브엑스, 보안프로그램, 악성코드 등이 부지기수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어려운 영어 이름을 달고 피시 속에 자리 잡고 있으며 그중에는 개인정보를 유출하거나 지속해서 광고를 띄우는 악성 프로그램들도 섞여 있다. 일반인이 프로그램명만을 보고 해당 프로그램이 필요한 것인지, 아닌지 판단하기 쉽지 않다. 이럴 때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구라제거기’이다.

‘구라제거기’는 개발자 BluenLive가 만들어 무료로 배포한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은행업무 등을 통해 컴퓨터에 설치된 키보드 보안프로그램 및 그리드와 같이 피시 성능을 저하하는 프로그램들을 일괄 삭제해서 컴퓨터 성능을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유사한 프로그램과 달리, 삭제 대상 프로그램들을 동시다발적으로 삭제하므로 피시 성능을 회복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짧다는 게 특징이다. 또 프로세스나 서비스를 중단시키지 않고, 프로그램 추가/제거 정보를 활용해 일괄 삭제하기 때문에 안전하다.

간편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순히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도 누구나 쉽게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까지 약 1천여개의 댓글이 달려 있는데 사용자들의 반응은 한결같이 긍정적이다.

구본권 사람과디지털연구소장 starry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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