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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10.26 15:00 수정 : 2018.10.26 22:22

【2018 아시아미래포럼】 휴먼테크놀로지어워드 2018
이용자 부문 우수상
찾아가는 코딩교실, 카카오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프로그래밍 능력이 필수 역량이라고 한다. 이미 많은 나라가 코딩을 정규과목으로 편성해 교육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코딩 교육이 각급 학교로 확산하는 추세다. 학생들과 학부모의 관심과 수요도 높아, 학원가에도 코딩학원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코딩 교육 열풍’도 서울과 수도권, 대도시에 한정된 얘기인 게 현실이다. 지방에는 코딩을 가르쳐줄 사람도, 가르치기 위한 인프라도 부족하다.

이러한 정보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제주도에 본사를 둔 카카오에서는 ‘찾아가는 코딩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코딩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제주도 내 읍면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전문 강사들을 직접 학교에 파견해 코딩을 가르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제주도에는 118개 초등학교가 있지만 절반이 넘는 62곳은 읍면, 도서 지역에 있다. 카카오는 현재까지 10개 학교, 200여명 초등학생들을 교육해왔으며, 점차 대상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카카오는 코딩교실 운영에 앞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강사 양성과정을 진행했다. 2016년 시범운영을 포함한 총 3회의 교육을 거쳐 모두 66명의 강사를 배출했다. 카카오는 코딩교실의 기획과 운영, 교육에 사용되는 교재와 교구, 강사비 일체를 지원하고 있다. 카카오의 ‘찾아가는 코딩교실’은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뿐 아니라, 제주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읍면지역 정보화 교육 기회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구본권 사람과디지털연구소장 starry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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