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11.06 16:28
수정 : 2018.11.06 16:52
|
홍은택 카카오커머스 대표 내정자. 카카오 제공
|
카카오 선물하기와 다음 쇼핑 등
커머스 사업 12월 자회사로 분사
카카오 “카카오메이커스 성공 경험
살려 커머스 사업 이끌 것으로 기대”
|
홍은택 카카오커머스 대표 내정자. 카카오 제공
|
카카오는 홍은택(55) 카카오메이커스 대표를 다음달 1일 분사하는 신설 자회사 카카오커머스 새 대표로 내정했다고 6일 밝혔다.
홍 대표 내정자는 <동아일보>와 엔에이치엔(NHN) 등을 거쳐 2012년 카카오 콘텐츠 서비스 부사장으로 합류했다. 2016년 2월 대량생산·대량소비로 이뤄지는 제조업 패러다임을 주문생산 체제로 바꾸고 중소상공인의 재고 부담을 줄임으로써 함께 상생하는 카카오메이커스를 선보였다. 지난해 4월 카카오메이커스 분사 뒤 첫 대표로 취임해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매출 500억원을 달성하는 등 플랫폼·파트너·소비자가 모두 ‘윈윈’하는 카카오 고유의 커머스 모델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카카오는 커머스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관련 사업의 분사를 결정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카오톡 스토어, 카카오 스타일, 카카오 장보기, 카카오 파머, 다음 쇼핑 등을 모두 카카오커머스로 이관한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