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12.07 14:29
수정 : 2018.12.0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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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KT)가 2007년 4월3일 와이브로 서비스 개통식을 하고 있다. 케이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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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전용 계속 이용하고 싶으면 LTE로 전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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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KT)가 2007년 4월3일 와이브로 서비스 개통식을 하고 있다. 케이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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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KT)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서울을 시작으로 와이브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종료한다고 7일 밝혔다. 케이티는 “와이브로 주파수 사용기간이 내년 3월로 끝나는데 따른 것”이라며 “데이터 전용 통신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고 싶은 고객은 연말로 예정된 완전 종료 전까지 엘티이(LTE)로 전환할 것”을 당부했다.
에스케이텔레콤(SKT)도 내년 1월1일 0시를 기해 와이브로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동통신 3사 가운데 엘지유플러스(LGU+)는 와이브로 서비스가 없다.
케이티와 에스케이텔레콤은 와이브로 서비스 종료 계획을 발표하면서, 엘티이로 전환한 뒤에도 2년 동안은 요금을 이전과 동일하게 청구하고, 24개월 약정하면 보급형 단말기를 무료로 제공하는 내용의 이용자 보호 방안을 내놨다. 와이브로는 2007년 4월 시작된 데이터 통신 서비스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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