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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20.01.13 20:21 수정 : 2020.01.13 20:24

구현모(왼쪽 첫번째) 케이티 차기 회장 내정자가 13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사 원칙을 설명하고 있다. 신다은 기자

신년인사회서 기자들 만나 구상 밝혀

구현모(왼쪽 첫번째) 케이티 차기 회장 내정자가 13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사 원칙을 설명하고 있다. 신다은 기자

차기 케이티 회장 후보자로 선임된 구현모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사장)이 13일 기자들과 만나 “이번 주 안에 인사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구 부문장은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번 주 인사가 있을 것으로 안다. 키워드는 ‘고객 중심’”이라고 했다. 그는 “고객들이 원하는 걸 빠르고 민첩하게 제공할 수 있는 조직으로 바꾸겠다”고 했다. 현직인 황창규 회장은 오지 않았다.

구 부문장의 최고경영자 공식 임기는 오는 3월로 예정된 주주총회부터다. 하지만 황 회장이 오는 24일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을 끝으로 공식 행보를 마칠 것으로 알려지면서 구 부문장의 경영 행보도 빨라졌다. 구 부문장은 이날 후보자로 지명된 뒤 처음으로 공식행사에 참석해 기자들에게 조직 운영 방향을 밝혔다.

에스케이텔레콤과 엘지유플러스 최고경영자도 잇따라 사업 구상을 밝혔다. 박정호 에스케이텔레콤 사장은 “자회사 상장은 승인이 나고 진행해 봐야 알 것 같다. 올해 많이 상장되면 두 개 될 텐데 노력해 봐야 안다”고 했다. 그는 사명 변경으로 인한 인력 감소에 대해서도 “다른 일자리가 많이 생기지 않겠느냐”고 했다. 에스케이텔레콤을 중간지주사로 전환하는 방안에 대해선 “(지배구조) 아래 위로 여러가지를 감안하고 있다”고 했다. 하현회 엘지유플러스 부회장은 엘지헬로비전을 일컬어 “미디어 플랫폼 혁신이 빠르게 가속화하고 있다. (엘지유플러스와) 시너지를 내겠다”고 했다.

신다은 기자 down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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